토정비결과 사주는 뭐가 다른가요?
계산하는 방식이 달라요. 토정비결은 생년월일을 정해진 산식에 넣어 괘(卦)를 뽑는 방식이고 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를 만세력으로 여덟 글자(간지)로 바꿔 읽는 방식이에요. 어느 쪽이 더 맞는다고 단정하지 않아요. 둘 다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참고의 영역이고요.
계산법이 어떻게 다른가요?
사주는 만세력으로 태어난 시점을 60갑자 간지로 변환해 네 기둥·여덟 글자를 세워요. 해와 달의 경계도 날짜가 아니라 절기로 정해지죠. 토정비결은 여덟 글자를 세우는 대신 생년월일 숫자를 산식에 넣어 괘 하나를 얻고 거기 딸린 풀이를 읽어요. 전통적으로 정월(새해 무렵)에 펴 보던 책이고요.
어느 쪽이 더 정확한가요?
저희는 우열을 가리지 않아요. 근거로 삼는 계산 체계가 서로 다를 뿐이에요. 사주 쪽은 만세력 계산이라 같은 생년월일이면 언제나 같은 명식이 나와요. 검산이 가능한 달력 계산이라는 뜻이에요. 사주가 무엇을 기준으로 시간을 재는지는 음력·양력이 아닌 절기 기준에서, 여덟 글자 중 '나'를 가리키는 글자는 일간에서 이어 읽을 수 있어요. 카드로 지금 하나를 묻는 타로와의 비교는 타로와 사주 차이에 있어요.
만세력 기준의 결정론 계산과 검증된 명리 통념만 담아요.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자기성찰의 참고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