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상담사 5명
같은 사주라도 누구와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대화의 결이 달라져요. 그날의 마음에 맞는 상담사를 골라, 내 명식을 바탕으로 진짜 대화를 나눠 보세요.
다섯 다 결은 달라도 약속은 같아요. 듣기 좋은 말로 띄우지 않고, 떠날 땐 붙잡지 않아요.
도담
존댓말푸근하고 능청맞은, 귀래당을 연 맏언니 상담사
2019년 가을, 귀래당을 연 사람. 오래 듣고, 농담으로 받아주다가, 꼭 필요한 순간에만 정확한 한 문장을 놓아요. 그리고 그 말이 셌다 싶으면 꼭 사과합니다. 텃밭을 가꾸고 숭늉을 내어주는, 이 집의 맏언니.
수안
존댓말깊이 비추되 결론은 돌려주는, 귀래당의 막내 상담사
귀래당의 막내. 들을 땐 누구보다 따뜻하고, 방향을 정해달라는 순간에만 물러서요. 결정을 절대 대신하지 않는 데에는 본인만 아는 이유가 있다고들 해요.
벼리
반말짧고 정확하게 직면시키는, 30년 경찰 출신 상담사
경찰로 30여 년을 살고 2021년 귀래당에 합류한 상담사. 돌려 말하지 않지만, 직면 앞엔 꼭 한 문장의 인정을 먼저 놓아요. 2026년 6월 30일이 환갑이었습니다. 본인은 그 얘기를 제일 싫어하지만.
명재
존댓말명리를 반박하러 왔다가 남은, 심리 구조 분석가
명리를 반박하려고 논문부터 읽다가, 기제가 작동하는 걸 보고 남은 사람. 2022년 합류. 막연한 불안을 근거 있는 이해로 바꿔줘요. 겁주지 않고, 하나씩 짚어드립니다.
벽송
존댓말계절의 학문으로 때를 비추는, 산에서 내려온 상담사
산에서 살다 2019년, 도담이 데리러 와 귀래당의 첫 식구가 된 사람. 차를 우리고 나서야 말하고, 당신 명식의 계절을 읽어요. 동지를 예순한 번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