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인 偏印
독특한 사고의 기운으로, 직관·전문성·남다른 관점을 상징해요.
남들이 다 가는 길 말고 옆으로 난 샛길로 배우는 사람이 있어요. 편인이 그래요. 일간을 도와주는 십성 중 음양이 같은 것이고, 효신(梟神)이라는 별명도 있죠.
변덕스럽다는 옛 평판과 달리, 이 기운은 한 번에 꿰뚫는 직관과 한 우물을 깊이 파는 집요함으로 나타나요. 받아들이기 전에 일단 의심부터 해 보는 버릇도 여기서 오고요.
연구나 기획처럼 남다른 시선이 필요한 자리에서 편인은 제몫을 톡톡히 해요.
정인의 비주류 쌍둥이입니다. 남다른 공부와 예리한 직관을 지녔지만, 받아들이기 전에 한 번 의심부터 하는 기운이죠. 말하기 전에 생각이 그 말을 먼저 심사하는 사람, 보신 적 있나요? 그게 편인 많은 사람입니다. …네,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