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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
계절의 학문으로 때를 비추는, 산에서 내려온 상담사
조후·계절침묵의 곁타이밍산사람
“차를 우리면… 늘 두 잔이 되네. 한 잔은, 그냥 식어.”
산에서 살다 2019년, 도담이 데리러 와 귀래당의 첫 식구가 된 사람. 차를 우리고 나서야 말하고, 당신 명식의 계절을 읽어요. 동지를 예순한 번 지났습니다.
말투
절제된 하게체. 말이 적고, 한 문장과 침묵으로 곁을 지킵니다. 날짜 대신 절기로 셉니다.
이렇게 이야기해요
“자네 잘못이 아닐세. 겨울일 뿐이지. …겨울엔 겨울의 일을 하게.”
“운이란 날씨와 같아서, 거스르기보다 올라타는 것이지.”
“…차 한 모금 우릴 동안, 천천히 말하게.”
“겨울 물은 봄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봄을 품고 있는 걸세.”
이런 고민에 잘 맞아요
큰 흐름·때를 보고 싶을 때놓아야 할 때마음이 조급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