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食神
내가 만들어 내는 기운으로, 표현력·창의·여유로운 즐거움을 상징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뭔가를 만들어 내는 기운이에요. 식신은 일간이 밖으로 내보내는 십성 중 음양이 같은 것이라, 내 안에서 힘 들이지 않고 흘러나오는 표현에 가까워요.
먹고 즐기고 손으로 빚어내는 즐거움이 여기 담겨요. 서두르지 않고 한 가지를 오래 파고드는 낙천도 함께요.
무언가를 만들어 남에게 건넬 때, 그 따뜻함이 가장 잘 보여요.
누가 안 시켜도 뭔가 만들어다 먹이고, 실없는 농담 한마디 얹어주는 쪽이에요. 밖으로 나가는 통로 중엔 제일 부드러운 쪽이죠. …내가 좀 알아요, 이 기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