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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당베타
신점

신내림

신을 몸에 받아 무당이 되는 일, 그리고 그 입무 의례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신내림은 강신무 전통에서 신이 사람에게 실리는 것을 말해요. 이를 정식으로 받아들이는 입무 의례가 내림굿이에요.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점사는 이 세계관에서 신병을 앓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처방인 셈이에요. 한국 무속에서 무당이 되는 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요. 신내림을 받아 되는 강신무와, 집안의 대물림으로 배워 되는 세습무예요. 내림굿을 받을지는 삶의 방향이 걸린 무겁고 개인적인 결정이라, 한 번의 점사만으로 서둘러 정할 일은 아니에요. 명리는 이 결정을 대신 내려 주는 도구가 아니고, 귀래당도 그 길을 권하거나 말리지 않아요. 다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마음에 얹히는 무게가 있다면, 그 마음을 함께 살피는 일은 상담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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