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을귀인 天乙貴人
가장 귀한 길성으로, 도움과 인복·위기에 만나는 행운을 상징해요.
여러 신살 가운데 가장 귀하게 치는 길성(吉星)이에요. 어려울 때 손 내밀어 주는 귀인을 만나고, 위기에서 행운이 따른다고 봤죠.
오늘의 맥락에선 좋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인복, 곤란할 때 곁을 내주는 인연, 부드러운 처세로 읽을 수 있어요. 다만 귀래당은 이를 '저절로 잘 풀린다'는 단정 대신, 사람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가 복으로 이어진다는 힌트로 안내해요.
그래서 천을귀인은 '나는 운이 좋다'가 아니라 '내 곁에 좋은 사람이 있다'에 가까운 자리예요.
귀인이 드는 자리일세. 하늘이 돕는다기보다, 도움이 오갈 때 그걸 알아보는 눈이 밝은 자리지.